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26일 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이강덕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안건 처리를 위한 제6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1/4분기 주요실적 보고, 당면 주요 현안업무 보고에 이어 2017년도 수지결산, 직제 및 정원 규정을 포함한 5건의 규정 개정,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1/4분기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 문화예술과 복지사업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굿네이버스 협력 예술교육 프로그램’, 11건의 4억700만원의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5월부터 포항문화재단은 도시의 거리 공간을 활용한 도심형 축제인 ‘제1회 포항거리예술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안에 조성된 전시관 귀비고 및 지역 예술가의 창작 여건 개선을 위한 공연예술연습공간 등을 신규로 수탁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및 구룡포문화마을 조성 등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향후 포항이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가 3대문화권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사업으로 건립 중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를 수탁해 상설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월연가, 대장간 및 천연염색 체험을 연중 운영해 포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해와 달의 고장을 상징하는 일월정신을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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