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2동은 지역 최초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봇대 주변을 꽃으로 탈바꿈시키는 ‘전피화(전봇대에 피는 꽃)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지난 2월 ‘2018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봇대에 피는 꽃 사업’은 1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성공리에 시행됐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전봇대 주변이 아름답다”며 “항상 나오던 악취도 없어져 쾌적하다”고 반응했다.

이인경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쓰레기로 가득 차 혐오공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전봇대 주변이 주민친화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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