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약자보호 홍보 등 협력키로

영천경찰서와 지역 과수농가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영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영천 지역 약자보호 홍보를 위해 영천경찰서와 금호농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영천시가 포도·복숭아가 전국 최대 주산지(재배면적 : 포도 2천043ha, 복숭아 1천366ha 각각 2위, 생산량 1위)인 것에 착안해 민·경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금호농협 과일박스와 영천시, 지역농협, 작목반의 통합디자인 과일박스인 ‘별빛촌’ 등 600만여 상자에 전국 최초로 ‘안전·행복 영천, 사회적 약자(노인·장애인 등)보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홍보 문구가 게재된다.

정윤식 금호농협 조합장은“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과 조합원에게 적극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경제적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영천경찰서와 지역 농협·과수농가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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