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파악이 어려운 직계 존·비속의 소유 토지 현황을 알려주는 제도다.

지난해 3천16명이 신청해 이중 831명이 2천544필지(263만4천59㎡)의 토지를 찾아갔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본인 재산의 경우 주민등록증이나 자동차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되나, 조상 땅 확인은 신분증 외에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지참해 시청 지적부서에서 자료열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조상 땅 찾기는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가 누락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재산도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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