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와 과수통합브랜드인 ‘데일리’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사이소’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지역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부문에서, ‘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과실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사이소는 ‘사다’는 표준어의 경상도 사투리로, 경북고향장터를 친근하면서 쉽게 부를 수 있는 사이트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2007년 개장한 사이소는 경북의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해 개장 첫해 1억9천만 원이던 매출액을 10년만인 지난해 59억7천만 원으로 30배 이상 급성장시켰다.

데일리는 2016년부터 시·군 단위 브랜드를 통합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 모아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 사과와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의 마케팅을 추진, 4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데일리는 대형유통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사이소내 전용관을 개설해 소비자가 쉽게 데일리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맛있고 품질 좋은 과일을 연중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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