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촌중학교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초코파이 선물을 주고 있다. /점촌중학교 제공
[문경] 25일 아침 점촌중학교 정문.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초코파이 선물과 함께 따뜻한 포옹을 선사했다. 잠이 덜 깬 듯 졸리는 눈으로 등교하던 학생들은 처음에는 멋쩍어했지만 이내 선생님의 응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는 중간고사를 맞아 심적으로 긴장해 있을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마련한 이벤트 였다.

점촌중학교는 ‘토닥토닥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며 학생을 격려하고 있다.

이준엽 학생생활안전부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학생들의 기를 살려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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