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Yes 존중, No 폭력.’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반성의)는 최근 2018학년도 학교폭력 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연수회는 울릉 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고, 울릉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교의 학교폭력 자치위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방과 후 순회교사들의 기악 공연도 진행됐다.

반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법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안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 자치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은 연수회 실시와 법적인 자문을 받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자치위원회는 모든 학교에서 구성해야 하는 법적 기구로 학부모 대표, 교감, 교사, 법조인, 경찰공무원, 의료인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학교폭력 자치위원은 피해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갇피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을 통해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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