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년만에 기금목표 달성
명문교·꿈나무 육성 주력키로

▲ 상주시장학회가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장학회 제공

[상주]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재)상주시장학회가 설립 10년만에 기금목표 2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제1회 추경예산에 추가로 20억원을 출연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상주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성적우수자,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특기생, 우수교사 등 1천715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자유학기제 전면 운영에 발맞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청소년득의 여가 선용을 위해 130개 동아리에 1억1천만원의 동아리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18억원, 해외 선진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글로벌 해외연수에 1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으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 중·고등학교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서울 공공형기숙사를 활용한 학사운영비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해 줄 계획이다.

상주시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명문학교 육성과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양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학사업의 다변화와 교육 분야 확대 투자 등 품격 높은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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