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황성공원서
어린이날 큰잔치 열려

[경주] 경주시는 다음달 5일 황성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꿈꾸는 행복한 경주! 해피아이데이 (Happy I Day!)라는 주제로 '2018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존엄성을 가지고 바르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가족소풍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장소를 수년간 행사를 진행했던 시민운동장에서 황성공원 산책로로 변경했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개그맨 김진철의 특별공연, 청소년합창단의 합창,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난타공연, 캐릭터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는 기념식, 각 동아리팀의 노래, 마술, 댄스 등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찰·소방차량 및 장비 전시, 드림스타트사업안내, 청소년상담지원센터운영,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한수원 에너지 팜(Farm) 등 각종 전시행사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솜사탕, 가체체험, 연날리기, 포토키오스크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5월 5일 어린이날 큰잔치를 통해 아동의 안전과 복지, 권리 증진을 위해 범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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