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앞산빨래터 축제
28일부터 이틀간 개최

▲ 오는 28일부터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에서 ‘제25회 대덕제 -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남구 제공

대구 남구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에서 ‘제25회 대덕제 -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앞산빨래터 축제’는 전통성을 지닌 남구 고유의 축제로 빨래터의 역사와 문화적 소재를 부각시켜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산빨래터는 예전 앞산 골안골 등에서 모인 지하수가 흘러들어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빨래를 하던 추억의 장소로 지난 2007년 6월 대구 남구청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바 있다.

‘빨래터에 웃음꽃 만발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5개 팀이 참여하는 위풍당당 거리퍼레이드 △손빨래 체험 및 빨래춤추기 △전통혼례 및 다도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빨래터축제로는 올해로 4회째 접어들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로 남구 이미지 제고 및 지역축제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로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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