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지진재난에 대한 심리지원과 관련해서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이를 총괄해 담당해왔으나, 더욱 체계적인 심리지원과 대규모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독립적인 지원센터의 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3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1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해 업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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