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영덕읍 소재지 중심도로(영덕읍 덕곡리 (구)택시부 ~ 대명문구사) 개설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로는 1973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됐으나 보상협의 난항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군은 보상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도로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영덕군은 영덕읍 오일시장 ~ 보건소 노선에서 미개통된 구)택시부 ~ 대명문구사 구간에 대해 우선 보상계획을 개별적으로 통보한 상태며 올 상반기 내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노선은 영덕읍 중심도로이나 일부 구간의 미개통으로 차량우회와 주변도로 교통혼잡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역주민의 도로개설 요구도 상당히 컸다. 본 도로의 착공에 앞서 대명문구사 안쪽의 미개통 90m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7월중 완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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