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디자인 지원 받은
양남주상절리빵
매출 2배나 상승

▲ 양남주상절리빵 이창운(왼쪽) 대표와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제공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능나눔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재능나눔 사업’은 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니즈에 대해 변리사, 디자인 전문회사, 지역대학의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업 부담금 없이 무료로 재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선행기술조사,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등 IP 경영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기업 가운데 경주 ‘양남주상절리빵 (이창운 대표)’은 천연재료인 찰보리, 통호두, 자연당을 사용해 양남주상절리빵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선물용 제품 출시를 위해 고민하던중 포장디자인을 지원받아 재능기부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시작해 현재 매출이 2배 상승하는 등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했고, 2018년 신규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액 3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남주상절리빵 이창운대표는 “우리같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매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장디자인과 더불어 브랜드 전략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주문량이 급증했다”며 “결과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재능나눔 사업’은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역점사업으로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2.ripc.org/regional/pohang/main.do)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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