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021년 3월
각각 10학급·31학급 규모

대구 연경지구에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곳이 개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1년 3월 북구 연경동 일원에 가칭 ‘연경지구 2초등학교’와 ‘연경지구 2유치원’을 개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설립 규모는 연경지구 2초등학교는 31학급(특수 1학급 포함), 연경지구 2유치원은 10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설립된다.

이번 유치원과 초등학교 설립은 연경지구 북구 지역에 유입되는 유아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일 설립계획이 교육부 정기 중앙투자심사에 통과에 따른 것이다.

연경지구는 인근 학교 수용시설이 부족해 적정 학생 배치가 어렵고,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2년 뒤 집중돼 있다. 특히 대구 4차 순환도로 개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다수의 인구 유입이 전망됨에 따라 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수용, 학교 및 유치원 설립을 확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로 새로 조성되는 연경지구 내 유입 원아 및 초등학생들의 적정 배치가 가능하게 됐다”며 “신설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및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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