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사진> 상주시장은 23일 오후 상주시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 일간지에서 보도한 ‘상주시장 선거용 오찬 들통’ 기사와 관련해 반박 성명을 냈다.

이 시장은 먼저 “대한노인회 간부들과 횟집에서 선거대책 오찬 모임을 가진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10일 상주 경천대 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열린 오찬 모임에 참석을 한 것은 사실이고, 참석자는 자신을 포함해 모두 8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날 모임은 1년점 쯤 결성된 ‘상친회’ 회원들의 만남이었고, 지역의 원로 10여명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라고 해명했다.

식사비는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회원들이 돌아가며 부담해 왔고, 이날은 서울에 있는 회원이 “식사나 하러 오라”고 해서 참석한 것뿐이라고 했다. 본인은 식사비를 내지 않았고 지지를 부탁하는 발언도 하지 않는 등 단지 통상적인 모임에 불과 했다고 주장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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