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내달 8일부터 공예품 전시

▲ 금속패물 숙련기술전수자 임방호 이사장의 작품 ‘경(敬)’.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안동]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이 개관 13주년을 맞아 ‘2018 선비의 멋 천년의 숨결 온고지신展(전)’ 전시회를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동공예조합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안동의 특산물인 안동포와 안동한지 등으로 만든 공예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금속패물 숙련기술전수자 임방호 이사장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 수상자 신계남 △대한민국목공예명장(414호) 김완배 △대한민국섬유가공명장(512호) 최옥자 △경북도 최고장인 이희복 △우수 숙련기술자 김상구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김종흥 등 도자기, 목공예, 섬유·한지·금속공예 작가 44명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최고 작품 각 1점씩을 전시한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안동의 우수한 공예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판로 개척과 문화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안동의 도자기, 섬유, 목공예, 금속, 한지 공예 작가들의 공예품만을 전시·판매하며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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