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3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8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지난해 청송군과 MOU를 체결한 라오스 토라콤군의 외국인 근로자 31명, 고용주인 농업인 12농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가와 근로자간 소개,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 근로계약 준수사항 교육,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 보호,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 근로계약서 및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90일간 청송 지역 각 농가에 머무르며 농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임금 체불 분쟁 발생 시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조 아래 중재에 나서고, 중재가 어려운 경우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해 처리할 계획이다. 청송/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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