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마이구미(My Gumi) 탐방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마이구미탐방단’은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7개 초등학교(황상초, 양포초, 선주초, 오태초, 상모초, 송정초, 형곡초)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장의 전통과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7개 교에서 7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무을면 일대 탐방 및 보리각시를 찾아가 전통 음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마이구미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연극관람 및 연극배우기, 도리사 템플스테이 체험, 산동 생태 숲 견학, 선산 재래시장 체험, 금오산 등반 및 야은길재선생 체험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참여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전통을 다양하게 체험함으로써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함양시키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2017년에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교육복지 대상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마이구미탐방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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