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자인팔광대’ 체험 영예

[경산] 경산 평산초등학교가 2018년도 무형문화재 전수학교로 지정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인 자인단오제의 다섯 마당 중 하나인‘자인 팔광대’를 학생들이 체험한다.

평산초등학교는 국고보조금 630만원과 자인단오제자체지원금 93만원 등 723만원의 예산으로 총 42시간에 걸쳐 20여 명의 학생에게 자인팔광대 이수자 윤상순 선생의 지도로 자인팔광대의 올바른 이해와 전수 체험을 하게 한다.

손기락 평산초등학교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자인단오제의 자인팔광대 전수학교 지정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문화를 이끌어 나갈 인재 발굴 및 육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 중 전년도 여덟 광대 중 양반 배역을 맡은 A 학생은“열심히 배워서 경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가서 공연해 우리 고장 무형문화재 자인팔광대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평산초등학교는 자인팔광대를 교내발표회와 다양한 대외 행사에서 발표해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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