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20일 세종문화회관서

가수 백아연(25)이 오는 5월 19~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8 디즈니 인 콘서트 : 리브 유어 드림’(Disney In Concert: Live Your Dream)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아연은 이 공연에서 영화 ‘미녀와 야수’의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 ‘겨울왕국’의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등 인기곡을 부른다.

콘서트 총괄 프로듀서 시어도어 리켓은 “백아연은 디즈니 영화 주인공 같은 청아한 음색을 지녔다”면서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백아연은 “디즈니 영화를 보면 어렸을 때 순수함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매년 가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려왔으나 올해는 음악에 더욱 집중하고 뮤지컬적인 화려함을 살리고자 세종문화회관 무대로 옮겨왔다.

1부에서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등의 명곡이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연주된다. 2부는 ‘겨울왕국’ 특집이다. 디즈니 콘서트 전문 가수들이 출연하고, 디토 오케스트라(지휘 크리스토퍼 리)가 연주를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