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200인분 아침밥 제공

금오공과대학교가 오는 27일까지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금오공대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매일 200인분의 한식 백반을 학생들에게 1천원에 판매한다.

아침밥 먹는 문화의 확산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은 이상철 총장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김정진 학생은 “천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교에서 맛있는 아침밥을 먹으며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맛과 영양, 가격에서도 아주 만족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식당 김정희 조리반장은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 행사 시작 이후 많은 학생들이 학교 식당을 찾는 것 같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 아들, 딸처럼 흐뭇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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