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코리아아카데미’
이달초 국토부 인가 받아
드론 활용 서비스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

▲ (주)드론코리아아카데미 드론 실기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드론코리아아케데미 제공

[안동] 경북에선 최초로 안동시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전문교육기관’이 들어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 안흥동 소재 (주)드론코리아아카데미(대표 장명동)가 이달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드론 관련 전문가 양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드론산업’은 앞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이다. 이 산업은 건축 토목의 측량· 안전진단, 방송용 촬영, 재난구호, 농업용 방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집계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드론 시장은 연평균 35%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10년간 매년 10% 성장해 2023년에는 12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 드론코리아아카데미는 드론활용 서비스(DaaS)산업 관련을 통해 드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 발전을 추진하는 등 경북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코리아아케데미 관계자는 “드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며 “이를 통해 드론 활용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취·창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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