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3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2018 대만 가오슝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 홍보하고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만 가오슝 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국제관광전은 안동시 등 10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 도시가 공동으로 참가했다. 이들 도시는 자신들의 관광자원을 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회원 도시 간 관광마케팅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는 최근 관광이슈를 견인하는 젊은 층과 여성 관광객 위주의 개별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맞춤형 관광코스와 체험 관광을 소개한다.

특히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홍보 설명회를 통해 여행사와 항공사 등의 관계자들에게 세계문화유산 도시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안동만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구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동안 주력했던 중국, 일본과 더불어 대만, 베트남 등을 미래의 성장시장으로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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