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구한의대와 동국대, 동의대 한의과대학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참여기관)은 20일 한의학교육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여기관 학장 등은 △한의학교육 관련 공동연구 및 교원 교류 △한의학교육 관련 교수법 개발 공동 워크숍 개최 △표준화 환자의 훈련·시행·평가 △문제은행 구축과 컴퓨터기반 시험 시행 △임상실기센터 등 시설의 공동 활용 △임상실습 등 학생의 상호 파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의학교육의 연구·개발 및 시행을 위한 상호 교류와 긴밀한 협력 증진을 위해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위원, 집행위원 등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CPX(진료수행평가)교육사업, 이러닝사업, 교육평가사업, 정부 정책과제 개발 등 중장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 열리는 부산대 임상기술시험 참관, 의학교육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김상찬 학장은 “한의학교육 영남권 컨소시엄을 통해 한의학 기초 및 임상교육에 대해 같은 고민을 가진 교수들이 모여 좋은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