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의 김순자(65·여·사진 가운데)씨가 최근 대구 소재 재단법인 보화원회관 승당홀에서 열린 제61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공검면 부곡2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웃어른을 공경하고 마을 대소사는 물론 이웃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농촌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열성을 보여 왔다.

이번 시상식에 김순자씨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김씨의 아들 이종운 씨가 대신 수상했다.

보화상 시상식에서는 대구와 경북 지역 29명이 상을 받았으며, 수상 부문은 보화상 1명, 선행상 9명, 효행상 17명, 열행상 2명이다.

한편, 보화상은 대구 달성군의 사업가 고 조용효씨가 지난 1958년에 제정한 상으로, 사회 도의심과 충효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효행, 열행, 선행 실천자 30여 명을 선발해 시상해 오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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