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우수교사 225명 선발
2008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안동] (재)안동시장학회가 2018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달 7일부터 열흘간 접수한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각종 사실조회 확인 등을 거쳐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했다.

그 결과 선발된 장학생은 7개 분야 225명이다. 이들에겐 총 2억6천8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2008년 지급 원년 이래 2억원을 처음 돌파하는 것으로 역대 최고의 규모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 장학생 64명(중학생 3명,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29명) 7천800만원, 진학 장학생 56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 16명) 7천200만원, 특별 장학생 30명(고등학생 22명, 대학생 8명) 3천700만원이다.

또 효행 장학생 24명(초등학생 5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2명) 1천200만원, 특기 장학생(고등학생) 1명 80만원,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12명(대학생) 2천200만원, 다자녀 장학생 38명(고등학생 23명, 대학생 15명) 4천600만원 등이다.

안동시장학회는 다음 달 4일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소집해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수여한다. 해당 장학금과 포상금은 다음 달 8일 금융계좌로 이체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안동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진학률, 특기 신장, 교육 연구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4명(초등교사 1명, 중등교사 1명, 고등교사 2명)을 선발해 포상증서와 포상금 100만원도 지급한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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