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대선공약인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에서 기획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한 R&D 지원사업’의 세부내용을 안내하고, 과제수행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았다.
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인 이 사업은 철강산업 제조혁신 플랫폼 및 Test-bed 구축, 고기능 특수강 소재 및 부품화 기술개발을 통해 침체된 지역 철강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체질개선 및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철강소재의 신시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련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기획함으로써 지역기업이 글로벌 철강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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