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여행상품 22개 출시
지역 관광자원·체험코스 구성
철도·고속도 개통 접근성 향상

▲ 포항 호미곶의 해돋이 광경. /포항시 제공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경북 국내전담 여행사와 동해선 열차 및 경북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경북 국내전담 여행사 10개 사와 상품개발을 위한 워크숍 및 사전답사 추진 결과물로 이달부터 총 22개의 특색 있는 경북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구간 동해선 열차와 경북 유일무이 10대 관광지를 연계해 경북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과 체험코스로 구성됐다.

이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색다른 경북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또 전라 지역인 광주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있어 기존 수도권 관광객 위주의 단체여행에서 호남지역 등 다양한 지역으로 관광객의 스펙트럼을 넓혀 많은 지역에서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유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안동 월영교 야경.  /안동시 제공
▲ 안동 월영교 야경. /안동시 제공

대표적인 여행코스는 ‘유일무이 숨은 명소로 떠나는 안동-의성-청송 1박2일 상품’과 ‘경북 동해안열차 연계 포항-영덕 1박2일 상품’ 등이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경북은 최근 동해선철도 개통, 에어포항 포항공항 취항,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다양한 지역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 여행주간에 전담 여행사 상품을 통해 경북을 방문하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담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경북여행상품은 각 여행사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와 예약이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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