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팀 신설, 정책 추진
광명시 등 우수도시 벤치마킹
지역 정착 지원금 적극 홍보도

[성주] ‘참외도시’ 성주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성주군의 등록 인구수는 4만4천873명으로 이번 인구 늘리기 운동으로 5만명 달성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2일부터 인구정책팀 신설에 따른 시행착오 기간을 최소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 등 인구정책 우수도시 3곳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벤치마킹 대상지에서는 인구 늘리기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이에 따른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시책 사업 및 우수사례와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앞으로 성주군에서 실행 가능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발굴해 맞춤형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성주군은 이달부터 대구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부 LED 조명광고를 통해 저출산 극복 캠페인과 성주군 정착 지원금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대구지하철은 성주군과 가장 밀접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출산장려와 인구 유치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늘리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구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앞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추진으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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