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교 경북도교육감 단일후보가 18일 장애인의 평등교육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북장애인교육권연대와 장애인교육 정책협약을 맺었다. <사진>

이날 양측이 교환한 정책협약서에는 이찬교 후보가 강조해 온 ‘장애인 평생교육지원’과 ‘장애학생 인권보호’가 중점으로 담겼다.

특히 △경상북도 장애인평생교육지원조례 제정 △경상북도 장애인평생교육진흥원 설치 △경북교육청 내에 장애인교육 전담부서 설치와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고등학교 과정 이상 특수교육 대상자의 현장실습 및 고용지원 기능 강화 △치료지원액 현실화와 학생의 장애상태에 따른 차등 지원이 있다.

이 외에도 △전 교원의 장애인권연수(연 15시간 이상)와 특수교육관련연수(연 15시간 이상)를 의무화하고 △관리자, 학교운영위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연수에도 장애인권교육을 의무화할 것을 공약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통합교육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 장애인 통합교육 강화는 저의 장애인 평등교육 공약 중 핵심공약”이라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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