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62·자유한국당·사진)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주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공식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영주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인구감소, 미래가 없는 도시, 희망이 없는 도시로 성장동력을 잃은 정체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산림휴양도시 건설, 선진 농업, 안전 영주건설 등 6개의 기본 정책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떠돌고 있는 시의원 시절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 “4년 전 시장출마 당시에도 겪었던 일이며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또 다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부동산 투기와 관련 사실이 입증되면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사실 확인을 위해 검찰에 자진해 조사를 의뢰했다”고 강조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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