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사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칠곡군 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통 행보를 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칠곡에 6·25전쟁 및 낙동강 전투로 이어지는 전적지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다”며 “이들 주요 전적지를 중심으로 ‘호국정신교육 특구’로 지정해 호국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1학생 1전적지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체계적인 체험교육의 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학 및 군부대와의 협력 사업으로 ‘생활영어 및 국제이해 교육 체험장’을 확장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개발 확장 지역인 석적에는 중학교를 조속히 신설해 특화 학교를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이경희 후보는 아울러 △진정한 교육 자치 확대 △개방형 교육행정 시스템 도입 △미래형 학교 모델 도입 △교육·안전 급식 전면 확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 △방과후 진로교육과정 운영 △위기 갈등 해소 시스템 구축 △유아교육 평등화 실현 △온종일 돌봄 보장 △가치 체험 학기제 도입 등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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