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위치검지장치 개발

▲ 3호선 모터카 위치검지장치.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8일 3호선 모터카(철도설비 유지보수용 차량) 위치검지장치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호선의 모터카 위치검지장치는 안전운행에 있어 필수적으로, 3호선 칠곡차량기지 및 본선에서 운행 중인 모터카의 위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장치다.

특히 분기기 진입 전 경보등 및 경보음을 표출해 비상시는 물론 운전자의 신호오인도 방지할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산화로 24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또 향후 다른 설비에서도 국산화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지역 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핵심부품의 국산화 공동개발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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