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도 중심 초등학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꿈과 끼를 키우며,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자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울릉초교는 지난 2017년 농어촌전원학교 운영교로 지정돼 연간 1천400만 원씩 총 2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농어촌벽지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원학교는 학력 증진, 특기적성 계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력 증진을 위한 반딧불 교실(수학·영어), 탁구 교실, 배드민턴 교실, 정보 교실, 맞춤형 돌봄을 위한 꿈 찾기 탐색 교실, 독도 지킴이 봉사활동 등으로 주중 저녁 시간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오세창 배드민턴교실 외부강사는 “배드민턴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탁구 교실에 참여하는 이지현(6학년) 학생은 “평소 배우고 싶던 탁구를 배울 수 있게 돼 좋다”며 “탁구 실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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