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일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해 개편한 것으로 경일대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됨으로써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평생교육 우수 모델 육성이 목적이다.

경일대는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키움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학부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일대 융합산업기술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과대학으로 운영체제를 확대개편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3개 전공으로 구성된 융합산업기술학부에서 스마트산업학부(스마트자동차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ICT경영학부(산업경영전공, 빅데이터응용전공),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의 2개 학부(4개 전공) 1개 학과로 구성된 미래융합대학으로 학제를 확대·개편한다. 또 입학 정원도 63명에서 110명으로 확대한다.

정현태 총장은 “평생학습은 국민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대구·경북 유일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서 평생교육활성화 및 지역산업발전, 지역민 생애 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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