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주년 맞아 광화문서 시연

▲ 지난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 진행된 체험다례. /문경시 제공

[문경]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는 (사)한국차인연합회, (사)국제티클럽, (재)명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찻자리와 차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차(茶)의 축제가 펼쳐진다.

20주년을 맞는 올해 찻사발축제에는 찻사발무대가 광화문에 설치돼 다례시연 행사가 열리고, 세트장 내 왕건집에서는 전국 차회 접빈다례 및 체험다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동궁(구백제궁)과 강녕전에서는 문경 지역의 차인들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맛있는 차를 접대한다.

(사)한국차인연합회는 28일부터 3일간 차(茶) 체험행사를 진행하는데 개막식에서는 아름다운 찻자리를, 30일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체험들차회를 운영한다.

또한 찻사발무대에서는 영남다림 진다례, 묵상다례, 화랑다유회 등 다례를 시연하게 된다.

(사)국제티클럽은 5월 1일부터 3일간 세트장 내 왕건집에서 테마별 한국차 체험, 중국차 체험, 영국황실 홍차체험, 일본차 체험을 진행한다. 찻사발무대에서는 녹차시연, 중국6대 다류시연, 홍차시연, 일본 말차시연을 한다.

(재)명원문화재단은 5월 4일부터 3일간 효월 선생과 함께하는 차덖기 체험, 다식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외국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가루차 체험을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문경찻사발축제 홈페이지(www.sabal2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