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관광 위해
외국인 30여명 방문 호응
지역 활력·부가가치 창출 기대

▲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강정만들기 등의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싱가포르 관광객 30여 명이 최근 농촌체험 관광을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싱가포르 관광객의 상주시 방문은 지난 3월 30일에 있었던 84명의 홍콩 관광객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상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싱가포르 관광객은 낙동면 승곡체험휴양마을과 곶감유통센터 등의 농촌체험관광지를 방문해 사과피자 및 곶감강정 만들기 체험과 곶감유통센터 견학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이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현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상주시는 연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자 지속적인 외국인 농촌관광객 유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역 농산물도 외국인에게 직접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농촌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농촌체험관광 품질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외국인 농촌체험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수출 바이어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와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