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무료 치매선별검사
이동 치매예방교실도 운영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보건소 1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해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하고 있으며, 추가 검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이동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는 치매극복 걷기대회와 지속적인 캠페인 등을 펼쳐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과 이해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사람은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을 비롯해 위생 소모품,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인식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들에게는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지원해 돌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주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환자 쉼터와 가족카페, 고위험군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1대1 사례관리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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