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7일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 교육청 예산 총 규모는 기정예산 3조1천408억원보다 2천555억원이 증액된 3조3천963억원이다.

올해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 △교원 명예퇴직 추가 수용,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추경으로 증액될 주요사업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전면 설치 43억 원과 실내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강당 설치 105억 원 등 148억원을 반영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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