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긴급재난문자 세례 ‘원성자자’
아침부터 긴급재난문자 세례 ‘원성자자’
  • 이곤영기자
  • 등록일 2018.04.16 21:33
  • 게재일 2018.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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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세먼지 관련 문자
10여분간 세 차례나 보내
대구시가 16일 오전 6시 20분께 긴급하지도 않은 상황의 재난문자를 세 차례나 보내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10여분 사이 3차례나 보낸 긴급재난문자는 전날 오후 10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주의보로 전환하고 11시에 주의보를 해제했다며 실외활동에 참고하라는 내용이다. 이를 본 시민들은 미세먼지에 우려가 큰 상황에서 경보나 주의보 발령은 당연하지만, 경보·주의보를 해제한 사항까지 7시간이 지나 긴급문자를 보낸 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시의 재난안전방송 기준·운영 규정에 따르면 경보·주의보 발령 때 문자 발송 기준이 있지만, 해제 관련 기준은 없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경보와 주의보 발령 사실을 문자로 알렸기 때문에 해제한 사실도 알려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취침시간을 피하려다 보니 이른 아침에 발송하도록 요청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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