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ㆍ전시
“날이 밝으면 별은 없다 그러나 별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재불 서양화가 박효식展
경주라우갤러리 26일부터
수익금 일부 장학금으로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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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4.15   게재일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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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효 식 作 ‘따 스 한’
파리에서 20년째 활동중인 재불화가 박효식 개인전이 오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경주 라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효식 화가의 국내 나눔 전시의 일환으로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과 증산동 시루메 작은갤러리 등 3회에 걸쳐 이뤄진다. 박 화가는 판매금액의 일부는 증산동 주민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중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는 2015년에 경주와 서울에서 국내 전시를 하고 이때도 나눔전시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도운 바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2017 프랑스르살롱 ‘Art en Capital’ 그랑팔레(파리, 프랑스) 살롱드오텀(샹제리제 파리, 프랑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세밀하게 묘사한 화려한 자연을 인상주의와 초현실주의 화풍의 화폭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 발표되는 그림들은 화가의 내면의 응시를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그림은 서양화 기법을 사용했지만 암흑으로 여백과 채움을 표현한 이번 작품들은 흡사 한국 수묵화의 정서와 가깝다. 육안(肉眼)과 심안(心眼)이 다르듯이 화가의 달라진 심안으로 바라보는 풍경의 변화가 흥미롭다. 그믐날 밤하늘의 별은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빛이 난다. 그러나 깊은 밤이 지나 날이 밝으면 더 이상 빛나는 별은 없다. 그것은 별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관람객들에게 태양의 빛에 가려진 우주의 별들을 육안이 아닌 심안으로 바라보며 상상의 여행을 하게 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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