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영천교육청 선정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지원

▲ 2017년 꿈 찾기 진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구한방병원에서 한방치료를 체험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가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8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 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고자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DHU 꿈 끼-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HU 꿈 끼-UP 프로그램은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과 창의 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학과체험과 현장직업체험이 결합한 ONE-STOP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공 교수가 직접 이론과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장직업체험은 이론 강의 후 한의사, 호텔리어, 경찰관, 소방관 등 기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 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은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약첩싸기,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39개 전공체험 프로그램 중 선호하는 1개의 전공을 함께 체험하는 원 플러스 원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는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단 모집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DHU 진로설계통합체험 프로그램은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서 우수사례 발표 및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경산/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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