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시민운동장 간

[상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을 개최하는 상주시는 체전에 대비해 국도 3호선~시민운동장 간 도시계획도로 중로(1-5)를 조기 개통했다.

이 도로는 2014년 토지보상을 시작해 총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길이 438m, 폭 20m의 왕복 4차로다.

당초에는 올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도민체전을 앞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해 조기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국도 3호선에서 시민운동장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특히, 도민체전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 진출입의 관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시민운동장 주변의 차량을 분산시켜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석 상주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도민체전 기간 동안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조기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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