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이 2018년 전국 공·사립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소장 유물에 대한 DB 구축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공·사립 800여 박물관이 소장한 1천200여 만 점의 소장 유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인 소장유물 등록은 물론 유물에 대한 통합관리를 통해 유물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상주박물관 소장유물 DB 구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DB 구축작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소장유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개해 유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활용한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