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짝 핀 튤립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문경] 문경시 점촌2동은 지난해 11월 청사 옆 빈 공간과 영신 바르게소공원 일대에 푸르미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튤립 4천500본과 비올라, 팬지 5천본을 식재했다.

이미 영신 바르게소공원 일대에는 노란색, 붉은색 튤립이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청사 옆 빈 공간에 식재한 튤립은 꽃망울을 하나 둘씩 터트리고 있으며 4월 중순경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점촌2동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튤립 포토존을 조성해 눈으로 즐기며 이색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매일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재홍 점촌2동 주민은 “우리 동 지역에 튤립과 비올라, 팬지가 만발해 보기에도 좋고 화사한 봄 향기를 전해줘 많은 주민들의 마음의 쉼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윤 점촌2동장은 “다년생인 튤립은 매년 봄철이면 그 아름다운 모습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은은한 튤립 향기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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