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문화누리서 공연
전통·현대 조화 이뤄

▲ 뮤지컬 ‘달빛의 소리 가얏고’가 지난 13일 고령군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인 13일 오후 7시, 15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뮤지컬 ‘달빛의 소리 가얏고’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뮤지컬 ‘가얏고’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달빛의 소리 가얏고’란 주제로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뮤지컬 공연은 1회부터 3회까지는 실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실경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가야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4~6회는 고령군에서 야심차게 건립한 대가야문화누리 전문 공연장에서 뮤지컬의 보다 생생한 감동을 관객과 함께 나누며 앵콜 공연까지 가졌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현대 뮤지컬의 트렌드적 요소를 가미해 보다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제작했다.

총 43명의 출연자 중 배우, 무용 등 순수 아마추어 고령군민도 8명이 참여했다.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렸다.

제작진은 연출 최주환, 기획·예술감독 전미경, 음악감독 여승룡, 안무감독 장혜린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이 참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뮤지컬 ‘가얏고’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이고 경북문화융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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