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포항서 30회 지구 연차대회 개최

▲ 지난 1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356-E)지구 제30회 연차대회가 개최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제공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356-E)지구 제 30회 지구 연차대회가 지난 14일 포항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 내·외빈을 포함해 유재풍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356복합지구 최충진 의장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 및 가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봉사활동에 대한 총 결산 △기념 봉사사업 및 차기총재 선출 △우수클럽 및 개인 공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조원호 총재는 대회사에서 “금회기 목표했던 30만 불의 LCIF 기금 모금과 더불어 협회 창립 100주년의 해를 기념해 100클럽 100가구 집 고쳐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특히, 작년 11월 지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당한 포항지역에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 31대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총재로 윤상훈 제1부총재가 당선됐다. 신임 총재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경북지구를 이끌어가게 된다.

신임 제31대 총재 윤상훈 당선자는 “단위 클럽이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으뜸가는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또록 지구 총재로서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2018-2019 ‘화합과 번화로 새로운 도약’이라는 구호를 정해 봉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88년 대구지구와 분리해 단독지구로 승인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는 현재 105개 클럽, 회원 5천500여 명이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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