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포항시민 감사콘서트 성료

▲ 12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시민감사콘서트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공연을 보겨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이대우 포스코 노경협의회대표, 오형수 포항제철소 소장.  /포스코 제공
▲ 12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시민감사콘서트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공연을 보겨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이대우 포스코 노경협의회대표, 오형수 포항제철소 소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포항시민 감사콘서트‘동행+(플러스)’를 12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일 포항시가 준비한 ‘동행’콘서트에 대한 화답차원에서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당첨된 관람객들을 비롯해 포스코 자매마을 주민, 지역 사회단체 등 5천여 명의 포항시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스코 오인환 사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포항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정해종 부의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 포항시민들이 찾아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반세기 포스코와 포항이 함께 협력하며 동행해 왔듯이 앞으로 100년도 동반자로서 지속 성장하고 미래가치를 함께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포항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포스코의 대역사를 이룰 수 없었다”며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100년을 함께 동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개그맨 정성한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발라드 황제 김범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비롯해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 ‘팬텀싱어’, 트로트 가수 강자민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포항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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