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2018학년도 울릉중학교(교장 임용규) 부설 지역공동영재학급 개강식이 개최됐다. <사진>

울릉중학교는 최근 다목적실에서 ‘새로운 시작, 즐겁게 배우고 나눔이 행복한 울릉중 영재학급’이라는 목표로 영재교육을 시작했다.

울릉지역에서 영재 학생으로 선발된 중 1, 2학년 13명과 교직원 및 영재 강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입학허가 선언, 지도교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 학교장 환영사, 영재교육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울릉지역 수월성 교육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우고자 지난 2004년부터 울릉중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영재캠프는 토요일 집중수업 4시간씩 총 120시간에 걸쳐 수학, 과학 융합을 주제로 STEAM 탐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재교육도 과학과 수학간 융합을 주제로 커리큘럼을 변화시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성과 인성을 지닌 리더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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