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지역 내 아파트 단지서

[문경] 문경시는 지진발생에 따른 대형화재를 가정해 오는 5월 17일 오후 3시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문경소방서, 문경경찰서, 육군 제 5837부대 5대대와 각 민간단체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해 실감나는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새달 8~18일(2주간)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 및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각종 훈련 및 각종 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이다.

안전한국훈련 일정은 △1일차 시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일차 아파트 화재 상황을 가상 토론훈련 △3일차 시청 앞뜰에서 지진 대피훈련 △4일차 아파트 대형화재 현장훈련 △5일차 자체 강평회 개최 순으로 진행된다.

윤태호 안전재난과장은 “문경시가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 훈련 역시 철저히 준비해 대형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모범도시 문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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